안녕하세요,

젠지 이스포츠입니다.

포핏이라는 젠지 롤팀의 자랑스러운 성적에 함께 기뻐하며 영광을 만끽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현장 팀 티켓 부스와 이벤트 부스 운영 미숙으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.

처음으로 팀 티켓 부스와 이벤트 부스를 동시에 준비하고 운영하다 보니 미숙한 점이 많았던 점을 인정하며, 또 다시 팬 분들께 실망감과 불편함을 안겨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. 

젠지 팬존 구매자분들께 사실 관계를 설명드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약속드리고자 합니다.

첫 번째로 팬존 티켓 관련 내용입니다.

 젠지 팬 존 티켓 구매 시 결제 순 배분으로 안내가 나갔으나, 경기 당일까지 이어지는 취소/환불 건, 1500석이 넘는 지류 티켓 분배, 한정적인 시간, 적은 인력 등 다양한 현장 상황들로 인해 일부 티켓을 결제 순이 아닌 랜덤 방식으로 배부하게 되었음을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. 결승이라는 중요한 경기 현장까지 와주신 팬 분들께 티켓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 보다는 신속하게 티켓을 나눠드리고 함께 즐기는 현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커 섣부르게 판단하고 결정한 점 다시 한번 모든 팬 존 구매자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. 당일 현장에서 느끼신 불쾌했던 기억 보다는 선수단과 팬 분들이 함께 만든 결승이라는 행복한 순간의 기억으로 가져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포핏 우승을 기념해 판매 예정이었던 챔피언스 티셔츠와 머플러를 모든 팬 존 구매자분들께 보내드리려 합니다. 팬 여러분께서 겪으셨을 불편함에 비하면 한 없이 작은 부분임을 알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
두 번째로 부스 운영 관련 내용입니다.

 당일 현장 부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웨이팅 시스템 및 현장 줄 관리가 원활하지 못해 대기열에 많은 혼란 및 불편이 있었던 점 역시 사과드립니다. 또한 부스 운영에 있어서도 내부 직원들의 적절하지 않은 태도로 불편을 느끼셨을 팬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입니다. 앞으로 다가올 오프라인 행사 및 이벤트에서는 모든 스탭들에게 충분한 사전 교육과 적절한 인원 배치를 통해 보다 개선된 모습으로 팬 분들을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.

다시 한번 무더위 속에서 불편을 겪으신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과 지속적으로 젠지를 향한 관심과 사랑에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.

늘 더 노력하고 소통하겠습니다.

젠지 이스포츠 드림